작년 울산의 주택 매매거래량이 1년 새 절반 넘게 급감하면서 미분양 물량도 3,600호에 육박해 10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전국적으로도 미분양 주택이 급증하면서 정부가 정한 '위험선'을 훌쩍 넘었는데 지방 미분양 물량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울산 미분양 3,570…전월比 19.0%↑국토부가 30일 공개한 '2022년 1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울산의 미분양 주택은 3,570호로 전월(2,999호) 보다 19.0%(571호) 확 늘었다.이는 10년 전인 2012년 12월(3,659호) 이후 최대치다. 최근 5년간 1
SK지오센트릭, 친환경 국제 재생표준인증 'GRS' 획득 플라스틱 재활용 원료 활용한 폴리머 생산 및 친환경 인증 취득플라스틱 사용량 절감 기여..."친환경 제품 생산·적용범위 늘릴 것"SK지오센트릭이 글로벌 친환경 인증기관인 컨트롤 유니온으로부터 친환경 국제 재생표준인증 'GRS(Global Recycled Standard)'를 취득했다.SK지오센트릭은 재활용 재생원료를 활용해 만든 폴리머에 대해 GRS 인증을 받았다. 일반적으로 납사(Naphtha)를 활용해 폴리머를 만들지만, SK지오센트릭은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폴
현대일렉트릭, 1,100억 원 규모 변압기 수주美 최대 전력회사서 배전용 변압기 3,500대 수주 … 단일 품목 역대 최대신재생 에너지 수요 발맞춘 현지 맞춤형 영업 전략 성과"고객 신뢰 바탕으로 초고압 및 배전 변압기 시장 확대 나설 것"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현대일렉트릭이 가장 큰 변압기 시장인 미국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배전용 변압기 수주에 성공했다.31일 현대일렉트릭에 따르면 미국 최대 전력회사인 '아메리칸 일렉트릭 파워(American Electric Power)'로부터 총 1,062억원 규모의
울산 1월 제조업 체감경기 부진 계속…석유화학·자동차 악화울산지역 제조업 체감경기가 부진한 수준에 머물렀다.한국은행 울산본부가 30일 발표한 '1월 울산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58'로 전월(66)보다 8p 하락했다.주력 산업인 석유화학과 자동차 업종에서 체감경기가 악화된 영향으로 풀이됐다.이는 전국 평균(66) 낙폭(전월 대비 -5)을 웃도는데다, 울산의 장기 평균(2003년 1월~2022년 12월) 제조업 업황 BSI(79) 보다 20p넘게 곤두박질쳤다. 1월 비제조업 업
4대 과기원 공공기관서 제외…내년부터 100곳에 직무급 도입울산항만공사 등 43곳 공기업·준정부기관→기타기관특허기술진흥원 신규 지정…공공기관 수 350→347곳내년까지 공공기관 100곳에 직무급이 도입되는 가운데 울산항만공사를 비롯한 항만공사 4곳이 공기업에서 기타공공기관으로 변경되고,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4대 과기원은 공공기관 지정에서 아예 해제된다. 정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2023년도 공공기관 지정 절차'를 확정했다.
울산은 10년 전부터 인구 순유출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작년 한해 동안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순유출 수치를 보였다.울산 순유출 인구는 1만명인데 이 중 4,000명이 중구에서 빠져나가 중구는 전국 228개 시·군·구 중에서 순유출 비중 상위 10대 도시에 포함됐다.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22년 국내인구이동통계' 결과에 따르면 작년 울산지역 이동자수는 '총전입자' 10만8,000명, '총전출자' 11만7,000명으로 -1만명이 순이동했다. 전년과 비교하면 총전입은 -17.0%, 총전출은 -18.0%, 순이동은 4%씩 증감했다.울산
한국수력원자력이 국내판로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한수원은 이번 모집으로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5개 원전본부와 한강수력본부에서 제품을 전시하고, 구매상담회를 시행한다. 4월 열릴 예정인 국제원자력에너지산업전 등 국내 주요 전시회 참여 부스 임차료 등 기업별로 최대 500만원의 비용을 지원한다. 국내판로 지원사업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3월 18일까지 상생누리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상생누리와 한수원 동반성장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전혜수 한수원 상생협력처장은 "한수원은 올해를 지속 가능한 원전
울산상의, 지식재산 지원사업 온라인 설명회 개최울산상공회의소 울산지식재산센터는 지식재산 역량 강화를 통해 울산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예비창업자를 육성하기 위해 오는 2일 '2023년도 울산지식재산센터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설명회에서는 특허청과 울산시가 시행하고 울산상공회의소 울산지식재산센터가 운영하는 '지식재산 창출지원사업'과 '지식재산 활용 창업·성장지원사업' 등 2023년도에 시행되는 지원정책에 대해 상세한 안내가 있을 예정이다.본 사업은 기업 성장단계(예비창업자, 창업 후 7년 이내 기업, 소상공인
BNK경남은행 '비대면 방카슈랑스 가입 서비스' 오픈…이벤트 진행BNK경남은행은 지점에 방문하지 않아도 모바일ㆍ인터넷뱅킹으로 보험 설계 및 가입이 가능한 '비대면 방카슈랑스 가입 서비스'를 오픈하고 이벤트를 진행한다.방카슈랑스는 증권사와 은행 등 보험회사 외의 판매사가 금융기관대리점으로서 제휴된 보험사의 상품을 위탁 판매해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비대면 방카슈랑스 가입 서비스는 여러 보험 상품의 간편 비교 및 설계부터 가입까지 쉽게 가능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이용 방법은 BNK경남은행 모바일ㆍ인터넷뱅킹 내 금융상품몰 보험
정점 지났나…작년 12월 은행 예금·대출 금리 동반 하락예금 0.07%p↓·대출 0.08%p↓…주담대 0.11%p 내린 4.63%신용대출은 0.12%p↑…신규취급 예대금리차 0.01%p 줄어시장(채권)금리가 떨어지고 예금 금리 인상 경쟁이 둔화하면서 작년 말 은행권의 예금·대출금리가 거의 1년 만에 모두 낮아졌다.한국은행이 지난 27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작년 12월 예금은행의 전체 대출 평균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5.56%로 한 달 새 0.08%p 내렸다. 대출금리 하락은 같은 해 3
서민대출 부실 경고등…햇살론 대위변제율 2년간 3배 육박2021년 1월 6.1%→지난해 11월 16.3%…중신용자도 제때 못 갚아새출발기금·대환보증도 이용 저조…최승재 "당국 책임감 필요"서민 전용 대출 상품인 햇살론을 통해 대출받은 중·저신용자가 원금을 갚지 못해 정부가 대신 갚아준 비율이 16%를 넘었다.저신용자는 물론 중신용자의 대위변제율이 높아지는 데다, 다른 서민 정책금융 상품인 새출발기금과 대환보증프로그램 이용마저 저조해 가계 부채 부실 우려가 커지고 있다.29일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이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과 한국자
BNK경남은행, 디지털뱅크로 도약을 위한 'DSC(디지털전략위원회)' 개최최홍영 은행장이 위원장 맡아 중요 사안 속도감 있게 추진2023년 'DT컨트롤 타워' 역할 지속 직원들의 자율적 참여 확대지난 2022년 3월에 개최한 'DSC(디지털전략위원회) 출범 선포식'. 왼쪽부터 BNK경남은행 김진한 상무, 최홍영 은행장, 고영준 부행장.BNK경남은행은 DT(Digital Transformation)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올해 신규 사업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 27일 DSC(디지털전략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DSC는 경남은행
석유공사 김동섭 사장, 비축기지 현장 안전경영 활동 점검울산을 시작으로 전국 9개 비축기지 한파 대비 안전관리 이행상태 점검 최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등 겨울 한파가 절정에 달한 가운데, 한국석유공사 김동섭 사장이 직접 26일 울산을 시작으로 전국 9개 석유비축기지 현장 안전관리 상황 점검에 나선다.한국석유공사 김동섭 사장이 최근 울산을 시작으로 전국 9개 석유비축기지의 한파 대비 현장 안전관리 상황 점검에 나섰다. 김 사장은 지난 26일 울산비축기지를 방문해 시설물 관리상황에 대한 종합보고를 받은 뒤 해상 작업선에 승선해 부이
국내 주요 항만 물동량이 전반적으로 하락한 작년 한 해동안 울산항은 유일한 증가세를 보였다.29일 울산항만공사(UPA)에 따르면 작년 울산항에서 처리한 물동량은 전년(1억8,477만t) 대비 5.5% 증가한 1억9,485만t으로 최종 집계됐다.울산항만공사는 물동량 상승 요인으로 △국제유가 상승 및 석유수요 회복 △ 탱크터미널사 대상 물동량 유치 포트세일즈 △북미지역 자동차 수출 증가 등을 꼽았다.액체화물은 1만5,743만t(+6.0%), 일반화물은 3,743만t(+3.5%)으로 각각 6.0%, 3.5%씩 늘었다. 컨테이너화물은 작년
에쓰오일(S-OIL)이 단일 플랜트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9조원짜리 '석유화학복합시설(RUC/ODC) 2단계' 건설 사업 즉, 일명 '샤힌 프로젝트' 성공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한다.29일 에쓰오일에 따르면 후세인 알 카타니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7일 서울 과천에서 열린 임직원 신년 트래킹 행사에서 경영진, 신입사원 등 100여명과 함께 서울대공원을 걸으며 덕담을 나눴다.알 카타니 CEO는 "작년 어려운 경영 환경과 불확실성 속에서도 최고의 재무적 성과를 달성했으며 샤힌 프로젝트에 대한 최종 투자 승인을 받아 더 큰 성장을 위
지난해 땅값상승률 6년만에 최저…거래량도 10년만에 바닥작년 전국 지가 2.73% 상승…토지거래량 전년대비 33% 감소금리가 급격히 인상된 작년 한 해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들면서 수도권이나 지방 할 것 없이 토지 거래량이 통계가 시작된 2012년 이후 10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줄었고 땅값 상승폭도 6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울산의 토지 거래량도 급속도로 얼어붙으면서 전년 보다 40% 가까이 줄었고, 아파트 분양권 거래의 경우 최근 5년 평균 보다 무려 65% 가량 하락했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작년 전국 평균 지
울산항만공사, 4년 연속 청렴도 우수기관 선정울산항클린벨트, 해양항만분야 청렴컨설팅 사업 등 노력 인정울산항만공사(UPA)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울산항만공사는 작년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울산항 클린벨트 운영, 해양항만분야 청렴컨설팅 사업 등을 실시하고 임직원들의 청렴문화 내재화를 위해 CEO 특강, 보이는 청렴라디오 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펼쳤다. 특히 기관장 등 경영진의 직무청렴계약을 체결 하는 등 임원진이 주도하는 청렴의식 확립에 힘을 모았다. 울산항만공사 김재균 사장은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경기침체 상황에서도 작년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 9조원대를 달성하며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현대차는 26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IFRS 연결 기준 작년 '총매출'은 전년 대비 21.2% 증가한 142조5,275억원, '영업이익'은 47.0% 늘어난 9조8,19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거의 10조원에 육박한 작년 영업이익은 현대차가 새 회계기준(IFRS)을 도입한 2010년 이후 최대 실적이다.연 '순이익'은 전년보다 40.2% 증가한 7조9,836억원, '총판매량'(도매 판매
현대重, 전 임직원 함께 안전 최우선 다짐설 연휴 뒤 첫 근무일에 2시간 동안 작업 멈추고 안전기원 행사고용노동부·안전보건공단·소방서 등 외부 안전 관계자도 참여2월 말까지 '특별 안전활동' 기간 설정…연초 재해예방 총력현대중공업은 설 연휴 뒤 첫 근무일인 26일(목)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안전기원 행사를 실시했다.현대중공업이 설 연휴 직후 첫 근무일인 26일 업무 시작에 앞서 안전기원 행사를 갖고 전 임직원이 함께 안전 최우선 실천을 다짐했다.이날 행사는 오전 2시간 동안 모든 야드의 생산을 잠시 멈추고 협력사를 포함한 전 임
울산상의, '2023년 비즈니스 통·번역 지원 서비스'시행울산상공회의소는 지역 수출기업의 원활한 국제 무역 거래를 지원하고 수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23년 비즈니스 통·번역 지원 서비스'를 시행한다.26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작년 통관 기준 울산의 수출액은 926억 달러를 넘어서며 8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지역 기업의 해외 영업, 글로벌 사업 분야를 지원하는 이번 통·번역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지원절차는 신청서 접수 후 신청기업의 통·번역 요청사항을 고려하여 울산상의가 통·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