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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무협] 3차대회전 역전극, 혼돈의 좌성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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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영 편집이사
  • 승인 2021.10.13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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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배호

 

김진영 편집이사

# 낙엽총부 승복불구, 자중지란 화근 

지천태(地天泰)다. 태(泰)는 고단한 잡사가 사라지고 정상에서 아래를 보는 형국이니 만사일통이다. 이중재명이 이중잡명을 버리고 통부후보에 오르는 길상이다. 허나, 지천태는 정상이니 자칫하면 낭떠러지다. 좌성경합의 끝마당은 보기 드문 혈투였다. 전라회생전에서 일검장괘로 힘을 비축한 낙엽총부의 일통수가 대회전의 길을 열었다. 영표꾀두의 진두지휘로 한성부 대회전의 최후대전이 50합을 넘겨 겨우 끝났다. 문제는 삼차대회전. 여론지수가 급변하며 낙엽총부에 심폐소생술을 외치며 농성여론이 충만지세다. 좌성수령등극전에 이런 참수는 없었다. 수급이 도합 1만이다. 전국방을 합산하면 50할로 박빙을 넘은 수치지만 지병으로 중도낙마한 세균총부의 수하들을 합류시키지 못하면 과반지수 확보가 불가지수다. 강호여론전은 이미 참패지세다. 일부에서는 영표꾀두가 우성합사 일부 잔당과 심야밀통으로 여의나루와 마포나루에 광진나루까지 삼대거점을 차려 대장개발 화천상단(대장동 화천대유) 비리의혹 재명상단 연루설을 퍼뜨렸다는 풍설이 자자하다. 때마침 만배수작(김만배)이 감찰에 출두했고 화천대유 실소유주를 불었다는 후문이다. 황해에 상선 만척을 띄운다는 만배수작의 품새가 진술을 했는지는 오리무중이나 내통설이 파다하니 영길골좌(송열길)의 입꼬리가 실룩거렸다.

 

# 이중재명, 낙엽밟고 와대출정 외쳐 

원용출정 유가 절수 획비기추 무구요 원용출정 이정방야라 “元用出征 有嘉 折首 獲匪其醜 无咎, 元用出征 以正邦也” 으뜸으로 출정하니 기쁨이 따르지만 적의 우두머리는 참수해도 그 부하는 우군으로 품어야 하고 출정의 명분은 나라를 바로잡는 데 집중해야 한다. 좌성합사 경선대회전이 끝난 직후 극동열린방(이재명 극동빌딩 대선캠프)에서 가진 최측근 회합에서 필모나발(정필모 전 KBS부사장)이 대산좌옹의 금낭팔괘(대산선생의 비책함)를 읽었다. 승기불가승이다. 총괄승부가 승리로 나왔지만 기쁨으로 맞기엔 역부족이다. 이중재명의 안색이 창백했다. 원식좌공(우원식)이 필모나발에게 대강호 연설초안을 받아들었다. 
“일전은 끝났습니다. 저쪽(우성합사)이 100만 강호연좌서명으로 와대자보(청와대청원)에 화천특검을 요구하는 걸개를 걸었습니다. 낙엽의 불복수는 회피책으로 무시하고 대산좌옹의 출정일성을 뿌려 앞서 나가야 합니다” 원식좌공의 결기에 이중재명이 목청을 가다듬었다. 
“나 이중재명은 오늘 무림대권 좌성합사 단일무사로 출정을 고한다.” 이중의 목젖이 파르르 떨렸다. “임인년 춘삼월 광화벌 대회전은 부패잔당의 마지막 발악이 예견된다. 허나 우리는 이미 그들에게 국정농단과 적폐청산으로 단죄한 역사를 가졌다. 출흙수저가 대권무예를 갈고닦은 무공전사는 대한무림의 새역사로 기록될 것이다” 과담과 추문을 뚫고 후보에 오른 결기다. 마지막 한문장은 강호민심을 자극하는 비천수다. “나 재명은 선언한다. 천하무림 최초의 기본걸개로 대한강호를 바꾸겠다. 그 첫째가 기본소득이요, 두 번째가 기본주택, 셋째가 기본금융이다. 이 세가지 기본걸개만 집안에 걸면 평등강호 정의강호는 이중재명과 함께 꿈이 아닌 현실이 될 것이다.” 

 

# 천막비책 우성합사, 특검여론 확산 

열두마소전(후보난립)으로 강호 웃음거리가 됐던 우성합사는 여전히 오합지졸 형국이다. 8등신이란 비아냥이 며칠을 나루에 머물다 4강대전으로 이제야 자리를 잡았다. 그간 대장개발 화천상단(대장동 화천대유) 비리의혹이 호재로 터졌지만 우성합사 과거참모들이 화천대유 동규잡부(유동규)에 포섭되거나 금괴 몇짝을 뒷거래 했다는 첩보가 무성하다. 이중재명이 이를 근거로 화천상단 비리 뒷배는 우성합사라며 역공지세로 몰아치는 형국이다. 준석신예(이준석)와 현현기세(김기현)가 심야에 회합의 자리를 가졌다. “와대외박(박근혜)의 외통수지만 천막비책을 꺼낼 상황이라 봅니다” 준석신예가 현현기세에게 천막비책수를 던졌다. 현현기세는 선뜻 내키는 수는 아니었다. 천막은 외박의 암수 아닌가. 굳이 지금 천막수를 쓸 필요를 느끼지 못했지만 준석신예의 첫비책을 일거무시하기도 어려웠다. “최고위 전원무사를 천막지수로 옮기는 수는 뒤로 미루고 우선 교대무사로 천막의 상징성만 보이는 방책이 좋을 듯 합니다” 역시 백전지계다. 운하좌찰의 비리연루설에 울산마방을 잃고난 뒤 야인으로 떠돌며 쌓은 무공이 어느듯 고수비급에 이름을 올릴 수준이다. 세종연휴를 앞두고 여의나루에 천막이 차려졌다. ‘대장특검 천막투쟁본부’다. ‘특검거부 실권재명’ 네글자면 충분했다. 준석신예가 선두에 섰다. “이중재명이 경선불복과 대장비리의 이중죄명에 휩싸였다. 우성합사와 애국강호는 연좌로 농성지수를 올려 이중을 끌어내리고 우성합사 권좌 탈환을 이루도록 일치단결하라” 혈기신예의 목청이 한성 허공에 쩌렁쩌렁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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